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510일간의 파업을 다룬 외박,약간의 사고로 영화는 상영을 못했고 관객과의 대화만이 진행되었다.
김미례감독님은 독일에 초청받은 관계로 빨간거북님과,이경옥 이랜드일반노조위원장님의 두분과의 대화가이루어졌다.
빨간거북-제목은 약간 19금을 떠올리게하는데 그런영화는아니고,,
이경옥-조합원들이 소풍나온것처럼 진행되었다.조합통장잔고도 없었고,홈에버가 이랜드로 넘어가면서 까르푸 직원식당도 없었다.식대도 없었고,도시락을 사먹을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.그래서 조합원들이 출근조 오후조가 번갈아가며 교대로 점거농성을 하면서 도시락을 싸왔다.캠핑,소풍온 느낌이었다.
관객-지금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?
이경옥-2008.6.24일에 전면파업에 돌입해서 11월14일까지 510일간 파업은 진행되었고 현재는 합의가 되었다.130억에 달하는 손배가압류,이것을 취하하게되었고 뉴코아에서 외주안을 실패하게되서 2천명이 구제되었다.18개월이상의 비정규직노동자의 고용보장,아쉬운것은 해고자가 12명발생했고 해고투쟁 접고 합의로 일반조합원은 선고유예,비정규직은 보호받았다.
관객-박성수회장이 연세대에서 강의를 한적이 있는데,통일위원장 정동영 같은 사람은 말만 기부하겠다고 하고 안하는데 자신은 십일조도 하고있다고 했다.어떤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,노동자입장의 시각은 어떠한지.
빨간거북-까르푸는 프랑스기업이고,,기독교기업이라 기대를 했었는데,,실상은 전혀 달랐다..직원 휴게공간을 폐쇄하고 매장을 늘리면 늘렸지....종교의 자유란 없고 기독교기도실이라는곳에는 매출목표달성같은 이상한거나 붙어있고,식당도 임대로 영업되었다.(한마디로 돈주고 사먹으라는)비정규직에게는 직원할인5%도 없었고 설악산호텔에서 하는 직원의식교육이 있는데 정규직만이 받을수있다.
이경옥-아울렛 비정규직은 10개월이면 해고가 된다.퇴직금이라고는 없다.회사이미지는 바깥이미지와는 다르다.
박성수회장은 130억이나 십일조를 하면서 노조는 없다.
빨간거북-까르푸는 노무관리가 들어왔고 여성노동자들은 빨간립스틱을 발라라,악세사리도 고등학교에서 규정하는것같이 박성수 취향대로,유니폼도 몸매를 잘드러내는데 촛점을 맞추고 땀흡수도 잘 안되는 그런것을 입게했다.노동조합은 사탄으로 규정지었다.
명절축하문자도 정규직에게만 보내고,,치사한것들이 많았다.
5월1일에 월드컵점에도 노조가 생겼다..자세한것은 "우리의 소박한 꿈을 응원해줘"라는 책을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다.
관객-기독교나 한국교회의 역사를 보면 이승만이 거의 준국교로 세우고 대한교육협회와 타협본 그런게 있다...(좀길어서 생략)..이런일들이 어떤 사회초석이 될거라 생각하는데....
이경옥-최초의 매장점거이면서 최장기파업이었고,,전체조합원이 다해고됬었다.박성수는 mb출마와 함께 힘을받아 기업프렌들리를 표방하면서 미국에 도망쳤다가 들어와서 핵심간부를 해고했지만 정규직 비정규직 같이 투쟁,비정규직법대로 2009.7.1 5~10년된 비정규직들을 해고시켰다.노조명칭이 바뀌었다.홈플러스태스크노조로,
빨간거북-파업종결2주년,,6,23일에 월드컵경기장앞에서 문화제가 예정되어있다.관심있는 분들은 함께해주길바란다.
이경옥-영화가 일본과 대만등지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.여성의 시각에서 다뤘기 때문인것같다.도와주신 예술계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.
다음으로는 한국기타브랜드의 자존심 콜트콜텍노동자들의 투쟁과 인디음악인들을 다룬 기타이야기가 상영되었다.(이영화 좀 강추다!)
김성균감독님과,콜트노조대표 방종운님과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었다.
진행자-제작하신 배경은?
김성균-콜트 노동자투쟁500일,집회장소에서 영상의뢰가 들어온게 계기가 되었고,그때까지도 영화찍을 생각은 없었다.노동자를 위한 콘서트에서 기록을위해 촬영중이었는데 시인 송경동님이 인터넷에 올릴용도로 다큐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느냐 제의하셔서
기타연주도 못하지만 음악을 좋아했었고,이런 배경을 음악인들이 좀 알필요가 있고 자신들에게도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까해서 찍게되었다.
진행자-현재상황과 지금까지에 대해 알고싶네요
방종운-07년부터 시작되었고 고법에서는 승리했는데 대법에서는 계류중이다.대법원판결여하에 따라 결론이날것같다.집회도 가졌고 1인시위도했고 분신도 했고 점거 고공농성까지했다.3년이 넘어선 투쟁중이다.
진행자-저는 교회에서 기타를 여자꼬실려고 배워보기도하고 그랬었는데요,투쟁을하는 인디음악가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.인디음악가들은 어떻게 연대에 참여했다요?
김성균-영화가 과장해서 포장하는 매체이긴하지만,뮤지션들은 그이상의 무언가를 하면 과장되보이는게 있어서...라이브클럽 깡에서 1달에 한번씩 콜트콜텍을 위해 공연하구요,,프린지페스티벌,등 연관된행사에서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.만화가 이동수화백이 초상화를 그려주시기도했고,시인분들도 도와주셨고 그런것들을 다 영화에 못담은게 죄송합니다.
관객-저는 강서구 콜트콜텍근처에 사는데 콜택시회사(웃음)인줄 알았다가..파업현수막같은게 걸려있어 들어가려했는데 쫒겨나고 그랬습니다.뒤늦게알아 죄송합니다.
방종운-콜텍은 외주회사고 역사는 25년되었습니다.그때는 천막농성할때구요,,박영호회장 면담에서 노조언급했더니 오히려 자기신세조진게 누구냐며 화를 냈습니다.노조에 미안하구요..꼭 승리하고싶습니다.
관객-본사상황은?
방종운-콜텍과 콜트를 법원에서 한 회사로 인정했구요.등촌동본사는 판매,유통만 당담하고 인천과 대전,부평에 공장(여기는 진짜 창문하나없는 노예)이있고,인도네시아와 중국대련에 ..총6개법인이있는데 국내생산은 중단되었습니다.,,대법판결에 좌우될것같습니다.
관객-해외는 어떤방식인지?
방종운-oem(주문자 생산방식)인데 오더를 못넣게 압박하구 있습니다.
김성균-외국,악기바이어들에게 주문을 따낼때 이미지훼손시켜 못하게,펜더같은데는 콜트콜텍의 열악한상황을 뒤늦게알았다면 자체조사중이고요,예술가연대는 요코하마 뮤직페스티벌,미국애너하임 악기쇼,일본 프리터노조 음악인들과 연대를 맺어 투쟁주이고,레이지 어게인스트머신의 기타리스트 토모렐로가 후원공연을해줘서 아이티에 콜트이름으로 후원하였습니다.
방종운-4년간 투쟁해왔는데 예술인분들께 해를 거듭할수록 고맙고 미안하다.끝까지 싸워 승리하겠다.
김성균-노동자들에게 고맙고 도움이됐으면 좋겠는데 많이 부족한것같다. 외국원정 상황도 담아서 계속 후속작업하겠다.
영화상영이 모두 끝나고 머머스룸,밤섬해적단,회기동단편선의 공연이 이어졌고,,뒷풀이가 신촌에 있는 모 감자탕집에서 이루어졌다.나에게는 아바타보다 더3D같은 영화들이었다.영화속 등장인물들과 감독들이 내현실속으로 튀어나와서 소통할수있었으니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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